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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관광 활성화 성공의 열쇠는 무엇인가?

But꽃엔딩 2023. 6. 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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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고, 야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지역별로 축제를 개최하고 국내 관광객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 및 중앙정부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요즘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일명 바가지요금으로 방문객에게 짜증만 선물해 주는 실정이다. 

 

지역 관광지의 바가지 요금은 어제오늘의 문제는 아니다. 

과거에도 여름 휴가철이면 피서지의 바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돈을 뜯기고 왔었다.

 

이런 모습은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았다. 

 

국내 관광지의 부조리를 없애야...

 

부조리의 사전적 의미는 '이치에 맞지 아니하거나 도리에 어긋남'을 의미한다.

 

위에 언급하였듯 바가지 요금은 국내 관광지의 대표적인 부조리이다.

바가지요금을 받는 간단한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다.  

 

과거 해외여행도 쉽게 가지 못한 시절 국내 휴가철 피서지는 한철 장사란 명목으로 습관적으로 바가지요금을 받아왔다.    

대체 관광지가 없기 때문에 국내 관광객은 국내 피서지로 여행을 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수 많은 대체 해외 여행지가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돈을 벌기 위해 한철 장사를 한 관광지는 돈은 벌었을 수 있지만, 관광객을 잃었다.

 

이런 변화된 현실을 국내 관광산업의 이해관계자들은 아직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다.

아니면 코로나로 잠깐 잊었던 건 아닐까?

 

바가지요금으로 대표하는 국내 관광지의 부조리가 없어지지 않는 한 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는 기대하기 어렵다.

 


짧게 정리하면 관광산업의 성공 열쇠는 관광지의 서비스이다. 

관광지의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등이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불합리하고 불쾌하다면 그 관광지는 경쟁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또한, 관광지의 서비스는 프로그램이 아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위에 언급된 관광지의 부조리는 관광 서비스 종사자의 인식이 그 정도였기 때문이다.

관광지의 시설과 컨텐츠 개발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관광지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되어야 한다.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의 성공 열쇠는 바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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