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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지구온난화! 누가 진짜 범인일까?

But꽃엔딩 2023. 3. 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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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탄소중립과 관련된 해외정책과 방향성에 대해 살펴보지만,

보면 볼수록 마음 한 구석에서 올라오는 회의감은 무엇 때문일까?

 

1990년 IPCC의 1차 보고서에 '인간이 기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로 시작해서

2022년 IPCC의 6차 보고서에는 기후변화의 원인은 인간이 명백하다(99%)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였다.

 

20년 동안 과학은 기후변화의 원인이 인간이라는 결론을 도출해 냈다.

 

정말일까?  

 

그 순간 '패러다임'의 단어를 만들어 낸 '토마스 쿤' 선생님이 생각났다.

 

토마스 쿤은 1962년 '과학혁명의 구조' 책에서 과학의 발전은 연속적이 아니라 불연속적이라고 주장하였다.

여기서 불연속적이라는 의미는

과학의 발전은 연속적인 발견에 의해 추가적으로 발전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 과학이론이 설명 못하는 현상을 새로운 이론으로 증명될 때 

새로운 이론으로 대체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기존 이론은 무시되고 새로운 이론으로 과학이 발전한다는 의미에서 불연속이란 표현을 사용한 것이다.

 

예를 들어 천동설과 지동설로 이해하면 보다 이해하기 쉽다.

과거 서양 천문학에서 천동설은 과학의 기준으로 이해했다.

16세기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오 등 태양 중심설을 주장한 과학자들이 나타나기 전까지 서양 천문학은 천동설이 

과학의 기준이었다.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오는 1633년 종교 재판에서 지동설을 주장하지 않을 것까지 약속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천동설이 설명하지 못한 현상을 지동설이 설명할 수 있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서양 천문학의 기준은 지동설로 발전하게 되었다.

 

다시 기후변화로 넘어와서 아래의 그래프를 보면서 이야기하자.

출처: https://www.climate.gov/news-features/climate-qa/whats-hottest-earths-ever-been

  

위 그래프에서 보면 지금 우리는 빙하기에 살고 있다. 

과거 지구는 따뜻해서 남극에 공룡이 살았다는 화석의 증거도 존재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402095700009

 

얼음 덮인 남극, 9천만년 전 공룡시대 땐 울창한 숲이었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내내 얼음과 눈으로 덮여 있었을 것 같은 남극에서 약 9천만년 전 공룡시대의 온대 강우림 흔적이 발견됐다. 백...

www.yna.co.kr

과거 지구가 따뜻했던 이유는 뭘까?

지구의 변화(화산폭발 등)로 지구의 온도가 변화했다고 과학자들은 설명한다.

 

http://www.chemic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73 

 

화산 폭발로 방출되는 물질... 우리 삶에 주는 영향 - 케미컬뉴스

최근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근의 해저 화산 폭발로 인한 피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기후과학자들은 이번 세기 중 대형 화산 폭발 가능성을 경고하기도 했는데 화산이 폭발하면 공기 중으로

www.chemicalnews.co.kr

 

또 다른 과학 이론은 '밀란코비치 주기'이다.

이것은 지구의 기후를 변화시키는 지구 자체 운동의 집합적인 효과를 설명하는 이론이다.

밀란코비치는 지구 공전 이심률, 자전축 경사, 세차운동을 연구해 태양 복사 에너지의 양과 도달위치를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자세한 이론은 아래의 주소에서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

https://ko.wikipedia.org/wiki/%EB%B0%80%EB%9E%80%EC%BD%94%EB%B9%84%EC%B9%98_%EC%A3%BC%EA%B8%B0

 

밀란코비치 주기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밀란코비치 이론은 지구의 기후를 변화시키는 지구 자체 운동의 집합적인 효과를 설명하는 이론이다. 구 유고슬라비아 세르비아의 기술자이며 수학자이자 천

ko.wikipedia.org

필자는 천문학자, 기상학자 등 기후변화 연구자가 아니기에 기후변화의 주범을 과학적 근거로 찾아낼 수 없다. 

 

하지만 사회과학자의 한 명으로 질문을 할 수도 있다.

지금부터 사회과학자의 궤변이 시작한다.

 

현재 기후변화 과학자들은 정말 정확한 과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의 주범이 인간이라고 말하는 걸까?

천동설을 믿었던 과거 과학자와 같은 오류는 없는 걸까?

위의 질문은 필자의 역량으로 검증할 방법은 없으므로 질문만 한다.

 

필자의 회의감은 전 세계의 기후변화 정책과 행동에서부터 시작한다.

정말 기후변화가 위기이고, 그 주범이 인간이 맞다면 더 강력한 정책과 실행이 이어져야 한다.

하지만 개인의견이지만 불안감만 조성할 뿐 강력하지 않다.

오히려 느슨해지는 느낌이다.

 

그렇다면 기후변화를 전 세계의 위기로 만든다면 과연 누가 이익을 보는 걸까?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다음기회로 넘기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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